창업일지 7. 창업 첫 달의 Summary / 2023년엔 꼭 빅파워가 되자

스마트스토어 운영을 직접 시작한지 이제 한달차가 되었다. 한달 동안 나는 무엇을 배우고, 또 얼마나 성장했을까. 초보 사장으로서 스토어를 처음 시작한 지난 한달을 되돌아보고 새해를 시작하는 포부를 기록해본다.

 

 

 

📂 12월 학습내용 Summary _ 상품 등록, 상위노출 전략, 키워드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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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달은 제로천클럽을 통한 학습과 스스로의 스토어 운영 목표가 상품을 찾고, 등록하는 그 과정에 익숙해지는 그 자체였다.

 

 

먼저 상품 등록 전략을 배우고 등록 속도를 향상시켰다. 상품 등록 시에는 '상위 노출 공식'에 따라 내용을 입력한다. 상위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몇 가지가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상품명인 것 같다. 카테고리와 썸네일은 주어진 자료를 거의 그대로 활용하면 되는 부분이라면, 상품명은 말그대로 키워드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의 싸움이니 말이다. 키워드 조합 방법은 나도 스스로 감을 찾아가는 중이라 아직 창업일지에 기입한 적은 없었는데, 내가 따르는 나만의 공식은 이렇다.

 

 

상위 노출을 위한 나만의 상품명 키워드 조합 공식
1. 글자수는 35자를 되도록 넘지 않는다.
2. 상품명 맨 앞에는 가장 경쟁력 있는 키워드를 다른 키워드와 섞지 않고 그대로 쓴다.
    예. 최우선 키워드가 '우드 책꽂이'라면 ➡ 우드 탁상용 책꽂이(x) 우드 책꽂이 탁상용…(o)
3. 두번째 키워드부터는 단어 별 띄어쓰기를 통해 단어 조합 검색에 걸리도록 한다.
    예. 돼지저금통 플라스틱저금통 ➡ 돼지 저금통 플라스틱
4. 앞에서 뒤로 갈 수록 내 기준에서 경쟁력 강 ➡ 약
5. 키워드 외 불필요한 단어는 섞지 않는다. 단, 필요한 경우 상품 특성에 관한 단어를 아주 짧게 덧붙인다.
    예. 크기, 컬러 유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 특성과 관련한 단어들
6. 상품 등록 후 상위 노출이 안된다면, 최우선 키워드를 중심으로 상품명 대폭 줄이기

 

 

위와 같은 공식을 따르면 웬만하면 상위 노출에는 성공하는 듯 하나... 방금도 저렇게 했음에도 상위 노출에 실패한 상품들을 발견해서 살짝 빡침 상태다. 🤣 이런 경우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는 앞으로 내가 또 연구하고 답을 찾아야 하는 숙제라고 할 수 있다.

 

 

 

창업일지 2.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 상위노출의 핵심 로직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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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일지 3. 생각보다 상위노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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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노출 로직과 상품 등록 내용 기입은 이제 글로 정리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손에 익은 상태다. 특히, 상품 등록의 경우 복사 등록 기능을 활용하다 보니 무한등록을 할 때는 상품 하나를 등록하는 데 이미지 수정 시간을 합하더라도 15분 정도면 충분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 

 

 

중소형 키워드 찾기는 여전히 배워나가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제로천클럽에서 키워드를 찾는 핵심 방법은 익혔고 꽤나 익숙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스스로 고민해야 할 것은 '팔리는 키워드를 찾는 법'이다. 지금까지는 상품수, 검색수, 경쟁강도만을 보고 키워드를 골랐는데, 내 딴에는 경쟁력 있는 키워드라 생각해도 좀처럼 판매가 발생하지 않아 왔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주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경쟁강도 외 키워드에 대한 다른 데이터도 검토하며 키워드를 선정해보고 있는데, 1월 초까지 추이를 지켜봐야 내가 생각한 전략이 맞을지에 대한 판단이 설 것 같다.

 

 

 

 

🎄 12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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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 건수 총 248건
판매 건수 총 5건
판매 금액 총 324,090원
취소/반품 총 0건

 

 

발주 테스트나 지인 판매 건을 제외하고, 실제로 고객 유입과 판매가 이루어진 건에 대하여만 정리했다.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나에게도 첫 판매가 정말 의미 깊었는데, 선물처럼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생한 결제건이기도 했고 금액도 무려 26만원이나 되었기 때문에 판매 알림 메시지를 받고 옆에 있던 남편에게 자랑자랑을 해대며 너무 신나했었다. 😊

 

 

그 뒤로 다음 판매가 이루어질 때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 예상했는데 그래도 4건이나 판매가 더 되었다니 더 없이 감사한 마음이다.💜 게다가 반품이나 취소 건도 없었으니, 초보 사장으로서 걱정했던 것보다는 순조로운 출발이라 생각한다. (결제 건수가 적으니 반품도 그만큼 없었던 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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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스토어 초보 사장의 2023년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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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말이 뭐가 필요할까? 2023년에는, 반드시 빅파워가 되어야지. 앞서 나가는 다른 대표님들을 보면 나의 12월은 미약한 시작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나는 무엇 때문인지 모를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가득하다. 🤣 평생 잊지 못 할 대박적 첫 판매도 초보 사장으로서 발을 내딛은 나를 하늘이 응원해주는 기운인 것만 같고, 키워드와 상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설이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 또한, 내가 이 일에 제법 재능(?)이 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게 만든다. 😁 물론, 사업가가 될 거라는 꿈은 그 전에 가져본 적도 없고, '팔릴만한 것'을 본능적으로 아는 육감이란 것도 나에겐 1도 없다 생각하지만, 대신 새로운 걸 빠르게 흡수하는 영민함과 눈치는 있는 나니까. 내년 한 해는 그런 나만의 무기로, 조금은 느릴지라도, 사업의 안정으로 서서히 나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될 거라고 믿는다.

 

 

또한 내년에는 남편의 조금 이른 사업 시작으로, 사입이나 브랜딩도 생각보다 빨리 진행할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남편도 나도 인생의 큰 전환기를 겪는, 어찌보면 엄중한 시기이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쌓아왔던 홍보/마케팅 분야에서의 커리어를 내 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오게 되어 설레기도 하다.

 

 

 

<웰씽킹> 中_저자 켈리 최

 

 

 

 

자기 계발서는 당연한 이야기를 뜬구름 잡듯 이야기 한다 생각해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건 그 당연한 이야기들을 내 상황에 비추어 적용하지 못 하기에 그랬던가. 새로운 시작을 하는 타이밍에 읽으니 모든 구절이 의미 깊게 느껴진다. 나는 꼭 성공한다는 확신과 긍정적 자세로 사업에 임하면서도, 매달 매출이 늘고 주는 것에 크게 일희일비하지는 않아야지. 그리고 반드시 빅파워 반열에 올라서, 그 성공의 노하우와 선한 의지를 남에게 까지 전파할 수 있는 능력과 자격을 갖추는 한 해가 되고 싶다. 🤗

 

 

 

창업일지 8. 2022.12월 순수익 계산 / 1월 목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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