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지 10. 재정비의 한 주 / '가치'를 올리는 방법을 고민하다.

😶 내 스토어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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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첫 주가 이유도 모르게 판매가 급증해서 자칫 들뜰 뻔 한 한 주였다면, 이번주는 정확한 내 스토어의 위치를 민낯으로 알게 된 주였다. 😂 잘 골랐던 신년 시즌 키워드의 수요가 뚝 끊긴 탓이었다. (지난 창업일지에 썼던 것처럼, 그 중 최고 주력상품이 품절된 탓도 있다.) 정말 짧은 전성기였지만(🤣) 주력이랄 게 사실 그 카테고리 밖에는 없었던지라 그 부분에서 수요가 사라지니 전체 주문도 급감하고 말았다. 주력 상품, 혹은 카테고리가 하나였기에 발생한 문제였다. 😥

 

 

🎠 차별점에 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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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지난 주말과 이번주 초반을 지나면서 조급한 마음이 무척 컸다. 다음 주력 상품을 빨리 찾아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이었다. 히뜩한(!) 키워드를 찾는 노력도 계속 됐지만, 그와 함께 '될 것 같은데 안 되는' 상품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다. 유입은 많지만 판매가 되지 않는 상품이 그 대상이었다.

 

가장 먼저는 가격을 수정해 보았지만, 신통한 반응은 없었다. 내가 사들이는 도매가가 정해져있으니 사실 나의 판매가를 조정한다고 해도 내릴 수 있는 가격 마지노선 자체가 워낙 높기 때문이기도 했다. 다시 말하면, 가격을 내린다 한들 하한선 자체가 남들보다 높으니 내려봤자 매력적인 가격은 아닌 것이었다.

 

내 상품이 상위권에 노출되었다 하더라도, 가격으로 승부를 볼 수 없다면 타 상품과의 차별점이 분명해야 했다. 그리고 바로 이 지점이 남들과의 격차가 필요한 지점인데, 위탁상품의 태생적인 한계는 내가 파는 상품을 남들도 똑같이 판다는 것이고, 똑같은 상품인데 어떻게 내 것 만은 '달라보이게' 할 것인지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 결국은 '설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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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설득력 싸움이다. 상품의 설득력은 그것을 어떻게 디스플레이 하느냐, 온라인이라면 어떻게 상품에 대한 상세 설명을 하느냐로 결정된다. 이제는 나도 상세페이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직까지는 버는 것도 많이 없는데 선투자를 하는 것이 맞나, 그리고 상품 등록에 대한 감을 먼저 찾고 싶다는 생각에 내가 등록하는 상품들을 먼저 구매해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상품 노출 및 유입과 판매에 대한 데이터가 어느정도 유효한 수준으로 쌓였으니, 그 중에서도 '될 것 같은' 싹수가 보이는 상품들을 먼저 구입해서 나만의 상세페이지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처음부터 대단한 무언가를 만들 수는 없겠지만, 사진을 추가하고, 스토리라인을 입히는 것만으로도 남들과의 격차는 조금이라도 만들어지리라 본다.

 

 

💭 계속되는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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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업로드 성과가 부진한 것은 고민이다. 매달 100개씩은 올리자고 생각하고 있지만, 어째 점점 속도가 느려지는 느낌이다.;; 지금은 상세페이지 수정까진 아니고 상세페이지에 앞서 Summary 멘트를 추가하는 정도인데도 업로드에 시간이 꽤나 많이 소요되고 있다. 물론 그 전에 키워드와 상품을 찾는 것도 꽤나 시간이 걸리는 일이지만 말이다.

 

그런데 뭐 해보기도 전에 고민하진 않으려고 한다. 어차피 하다보면 내 경로를 어떻게 수정해야겠구나, 다 감이 오기 마련이니까. 일단 마음 가는대로, 일부 상품에 대해서만 먼저 상세페이지 수정을 시도해보고 반응을 지켜보자. 스마트스토어도 결국 운영 방향을 이리저리 바꿀 수는 있겠지만 어쨌든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나가는 뚝심임을 잊지 말자.

 

 

ⓒ 최고심

 

 

❄ 1월 목표달성 현황 ☃ 상품 업로드 101/200

 

 

 

 

창업일지 11. 상세페이지 개선 연습 / 하면 할 수록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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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일지 9. 주력상품 품절 → 유입수 급하락, 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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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일지 8. 2022.12월 순수익 계산 / 1월 목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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