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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유통기한 10리터 판매처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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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경유차 운전자들을 공포에 빠뜨렸던 요소수 대란이 다시 돌아오려는 모양새입니다. 자동차를 비롯해 각종 산업에서 사용되는 자원의 특성 상 21년 이 파동으로 많은 산업 현장이 멈출 위기에 처했던 전례가 있는데요. 이번 사태는 왜 다시 재발하려 하는지, 그때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아직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목차
◼️ 2023년 요소수 대란 재발 조짐 현황
◼️ 요소수란? 요소수 대란의 원인
◼️ 2021년 사태와의 비교
◼️ 요소수 구매할 수 있는 곳
◼️ 앞으로의 전망

 

 

2023년 요소수 대란 재발 조짐 현황


올해 요소수 대란의 중심에도 중국이 있습니다. 약 일주일 전부터 중국의 관세청인 해관총서가 한국으로의 요소 수출을 중단했기 때문인데요. 2년 전에도 사태는 이와 같은 이유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수출 제동은 특히 통관 검사까지 마친 물량에 대해서도 가해진 것이라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정부에서는 곧바로 상황 파악에 나섰지만 정작 중국 당국에서는 '해당 원자재 수출과 관련해 공식 조치를 취한 것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3개월의 비축 물량이 확보되어 있다며 우려를 잠재우려 애쓰고 있지만, 자원 부족을 직접 경험했던 현장에서는 당시의 트라우마로 불안감을 느끼는 모양새입니다. 일부 온라인 판매처에서 제품 가격이 동요하고 있으며 수요자 사이에서 미리 재고를 쌓아두려는 사재기 움직임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주유소에서는 판매 수량을 제한하며 혼란을 통제해보려 하고 있는데요. 중국의 원자재 교역 제한이 내년 상반기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의 파동이 어디까지 미칠지, 수급 불안이 언제 멈출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소수란 무엇이며 어떤 이유로 시장의 혼란이 반복되고 있는 것일까요?

 

 

 

요소수란? 요소수 대란의 원인


요소란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를 합성해 만드는 유기화합물인데요. 대표적으로 농업용과 산업용으로 구분됩니다. 먼저 농업용은 비료로 사용되는데요. 결정체끼리 달라붙지 않게 하기 위해 알갱이에 특수 코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이 산업용과의 차이점이지요.

 

한편 산업용으로 생산되는 것이 바로 요소수인데, 디젤 내연기관의 배기가스 정화 설비(SCR)를 작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이 직접 차량 혹은 기계의 구동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유해물질 배출에 대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에서는 디젤 장치에 SCR 설치가 필수이기 때문에 요소수가 제2의 연료처럼 취급되고 있습니다.

 

디젤 내연기관이라 하면 승용차를 많이 떠올리시겠지만 상업용 차량과 공업 설비에서의 디젤 엔진 비중은 승용차에 비해 훨씬 높은데요. 그러면서도 지금처럼 원자재 공급 문제가 발생할 때 다른 연료를 사용하는 시설로 즉시 대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요소수는 그야말로 산업 전 분야의 필수 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국가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요소수 대란이 발생하는 원인은 바로 한 나라에 집중된 공급 의존율 때문인데요. 원료인 요소는 생산이 어렵지 않음에도 채산성이 낮아 국내 생산이 전면 중단되었고, 전체 수입의 9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이 교역로가 막히면 공급망 전체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정부는 2년 전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그때와 같은 혼란은 없을 거라 판단하고 있는데요. 그때와 지금 무엇이 같고 틀린지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 사태와의 비교


2년 전에는 농업용, 산업용 및 차량용 요소의 공급이 모두 차질을 빚으면서 1만 원 대이던 10리터 요소수 가격이 10만 원까지 치솟기도 했는데요. 그때와 비교하여 지금은 비축 체제와 국제적 공급망이 확보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당시에는 중국 언론조차도 국가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 전략자원을 비축해놓지도 않다며 한국 정부를 비판했는데요. 그때는 기업별 재고가 최대 한달 정도 분량에 그쳤지만, 사태를 겪고 난 후 정부 차원의 지시로 현재는 3개월 정도의 재고가 국내에 비축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당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요소를 생산하는 다른 국가들에서 급하게 비상 물량을 확보해 들어오기도 했는데요. 이때 교역했던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네트워크가 있어 재고 감소 시 해당 공급망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21년과 현재의 다른점입니다.

 

이러한 대비책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요소수 수출 제한 조치에 시장이 동요하는 건 조치가 충분치 않다는 반증인데요. 먼저 내년 초까지 수입이 막힐 수 있는 상황에서 3개월 분량의 자원 만으로 안심하고 있을 수 없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해당 기간 내에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또 재고 부족 사태가 올 수 있다는 거죠.

 

또한 아무리 중국 외의 공급망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하더라도 실제 수입망 다변화가 이루어졌던 것은 아니라는 점도 걱정입니다. 중국에 대한 수급 의존도는 특히 차량용 쪽이 큰데요. 최대 96%에 육박했던 점유율이 21년 사태 이후 70%대로 감소한 적도 있지만 최근 다시 90% 이상으로 다시 확대되어 중국의 지배력이 여전히 막강한 상황입니다.

 

 

 

요소수 구매할 수 있는 곳 


현재까지 요소수 수급은 비교적 잘 통제되고 있으나 온라인 상에서 가격 상승의 움직임이 먼저 감지되고 있는데요. 혹시 모를 대란에 대비해 1인당 구매 수량에 제한을 두는 유통업체도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보통 요소수 10리터를 많이들 구매하시죠. 시장 혼란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단기간의 물량을 개인적으로 확보해두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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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요소수의 유통기한은 보관 장소의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10도의 기온에서 보관하는 경우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개봉 전인 제품이라 하더라도 2년 이내 사용을 권장하며 개봉 후에는 1개월 내에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장소의 온도가 높을수록 유통기한은 짧아지는 점 유의해주세요.

 

 

앞으로의 전망


수입처 다변화 요구에 대해 정부는 노력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중국산이 타 국가산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품질은 더 뛰어나기 때문인데요. 정부 차원에서 요소수 생산 업체들에 동남아산 수입을 권고해 왔지만 품질 이슈로 이에 따르는 업체가 실제로는 많지 않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산업적 측면에서 요소와 요소수의 중요성이 중대한만큼 '권해봤는데 안 되더라' 식으로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적절하지 못 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일단 권고라는 방식이 너무나 소극적인 대응이며, 추가 공급망 확보를 촉진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 등 여러 정책을 쓸 수 있다는 것이죠.

 

더 적극적으로는 국내 공급도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요소는 국내에서 생산하지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국내 생산의 씨가 마른 이유는 수익성이 가장 크기 때문에 정부가 기업들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해서라도 국내 생산을 할 수 있게끔 이끌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요소수 대란의 향방은 공급망 다변화라는 미션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완수되느냐에 달려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현 사태에 대해 업계 안팎에서 여러가지 비판과 제안이 많은데요. 부디 정부가 이러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전략 자원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서 제3의 요소수 대란은 다시 없기를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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